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LuckyFace's Systems Lifescience
2016년 글로벌 박사 펠로우십에 합격하였다. 예년에 비해 지원금액이 다소 줄었지만, 내게는 지원 금액을 떠나 큰 영광이다. 첫째, 내 연구가 전문가들에게 중요하다고 인정받았다는 점.둘째, 나에 대한 솔직한 평가와 연구계획을 세울수 있었던 점.셋째, 위 두가지로 연구활동을 하게되는 원동력을 얻었다는 점. 크게 위 세가지 점이 가장 감사하다. 이 사업을 준비하면서 저번학기에 들었던 기술 경영대학원 리더십과 커뮤니케이션 수업이 큰 도움이 되었다.결국 이 사업은 1차에서는 "나"를 어필해야 하고, 2차 면접에서는 "내 연구"를 어필해야 한다. 수천명이 이 사업에 지원한다. 긴 자기소개서와 연구계획서를 쓰면서 이걸 읽어보는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해본다면, 결국 이 연구가 왜 중요하고, 왜 내가 이걸 수행할 충분한..
처음으로 블로그를 시작하게 되었다. SNS며 핸드폰을 귀찮아하는 나지만,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이유는 분명히 하고 싶어 글을 써보려한다. 최근 6개월 남짓한 시간동안 내 커리어(인생이라고 하기엔 좀 거창하다.)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 2가지 일이 있었다. 첫째, 작년 2학기때 들었던 "리더십과 커뮤니케이션" 수업과 올해 지원한 "글로벌 박사 펠로우십"프로그램이다. "리더십과 커뮤니케이션" 20대 초반부터 30대초반인 지금에 이르기까지, 나는 점점 더 좀더 작고 전문화된 집단에 속하게 되었다. 그러다 보니 인생의 목표와 성공이란게 그에 맞춰 "전문화"되고 작아지는걸 느꼈다. 정말 우연한 기회에 듣게된 리더십과 커뮤니케이션 수업에서는, 큰 꿈을 갖고 있는 전문가들을 만났다. 내 인생을 돌아보고, 내가 추구해야..